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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현지 문화 (종교, 팁, 일반 문화 등) 정보 안내

2024-11-29
조회수 548


말레이시아 현지문화 정보 안내

[일반 문화]

  •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로 말레이계 65%, 중국계 21%, 인도계 6%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이슬람교도가 많은 말레이시아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의 계율에 반하지 않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슬람교도들은 오른손으로 악수하고 그 손을 가슴에 가볍게 대는 것이 인사법입니다. 또, 왼손은 부정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 ■사람을 가리킬 때는 오른손을 쥐고 검지가 아닌 엄지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 ■머리는 신성한 부분으로 여기므로 귀엽다고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지면 안 되며, 대신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은 무방합니다.

- 아침인사 : 슬라맛 빠기!

- 오후인사 : 슬라맛 쁘땅!

- 감사인사 : 뜨리마 까시!

- 사과 : 마아프!


[종교 문화]

  •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규정한 이슬람 국가이나 말레이계 이외의 인종에게는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어 있습니다. 이슬람을 믿는 말레이인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 이슬람교(국교), 불교, 힌두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정부 행사를 이슬람식 기도로 시작하며, 각 주의 왕인 술탄은 모두 말레이계 무슬림으로서 상징적인 의미의 주 통치자일 뿐만 아니라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지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말레이시아 최초의 국가인 말라카 왕국이 1414년 이슬람교를 국교로 선포한 이래 이슬람교가 말레이시아의 문화와 국민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 ■코란은 무슬림으로 하여금 하루 5번 기도, 라마단(금식), 성지순례 등의 의무사항을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고,* 현지의 이슬람 모스크에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확성기를 통하여 기도 시간을 알리고 있으며, 무슬림들은 매년 정해진 기간에 한 달간 금식을 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성지순례를 가기 위하여 수입의 일정 부분을 저축하기도 합니다.

  • ■말레이시아에서 종교 문제는 인종 간 갈등과 결합되어 민감한 이슈가 되기도 하며, 특히 타종교로의 개종을 금지하는 이슬람의 교리로 인해 헌법상 규정된 종교의 자유가 진정으로 보장되는지에 대한 논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명절 풍습]

현지에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로 인해 여러 가지 명절 풍습 및 식문화가 존재합니다.


1) 하리라야 아이들피트리(Hari Raya Aidlifitri)는 이슬람교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한 달간의 라마단 금식 기간을 마무리하며 축하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 ■ 무슬림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영혼을 깨끗이 하며 신께 헌신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금식을 진행합니다.

  • ■축제 기간에는 바주 멜라유(Baju Melayu)와 바주 쿠룽(Baju Kurung)이라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상을 입고 친구, 가족들과 같이 축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말레이시아는 친구와 이웃을 집에 초청하여 같이 전통 음식을 먹고 시간을 보내는 오픈 하우스를 진행하며 화교의 영향으로 손님들에게 초록색 돈 봉투 삼풀 두잇 라야(Sampul duit Raya)를 전달하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 ■어린 야자 잎을 엮어 만든 주머니에 찹쌀을 넣고 만든 밥 크투팟(Ketupat)을 먹고 크투팟 모형의 장식과 등불로 집을 꾸며 하리라야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2) 하리라야 하지(Hari Raya Haji)는 「희생의 축제」를 의미하며 이는 성서에서 이브라힘이 메카 근처 모리아 산에서 아들 이스마엘을 희생하려고 했던 것을 회상하는 날입니다.

  • ■무슬림은 아침 일찍 일어나 근처 모스크에서 기도하고 새 옷을 입은 후 가족, 친구와 명절 음식을 나누며 희생을 기념하는 행사로 하리라야 아이딜피트리보다 작은 규모로 진행됩니다.

  • ■염소와 양을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진행하며 도축한 고기 또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하여 함께 축하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3) 춘절(구정)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의 최대 명절로 주로 고향을 방문하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새로운 물건을 사는 풍습이 있습니다.

  • ■축제는 2주 동안 진행되며 구정을 맞이하는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불운을 방지하기 위한 대청소를 비롯해 한국과 같이 차례를 지내고 세뱃돈을 나눠줍니다.

  • ■중국계는 세뱃돈을 앙파우(Ang Pow,紅包)라는 빨간 봉투에 넣어서 줍니다.

  • ■귤(桔,橘子)은 중국어로 「행운(吉)」, 「금(金子)」을 뜻하는 단어와 유사하여 행운과 부를 가져다준다고 믿어 특히 춘절 축제기간에 소비량이 증가합니다.

4) 디파발리(Deepavali)는 인도계 힌두 신년으로 악을 물리친 빛의 승리를 기뻐하는 축제로 「빛의 날」이라고도 불리며 몸과 영혼을 정화하기 위해 오일로 목욕을 한 후 새 옷을 입고 기도를 드리는 의식을 진행합니다.

  • ■라두(Laddu), 무루쿠(Murukku)와 같은 인도식 페이스트리를 만들고 빛을 상징하는 등잔과 콜람(Kolam)으로 집의 외부를 장식합니다.

  • ■콜람은 쌀가루에 광물·색소를 섞어 그리는 전통 장식으로 행복과 번영을 의미합니다.

[팁 문화]

  • ■ 식비에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팁을 추가로 줄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