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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 후기

베트남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한달살기

아이는 2014년생 3학년 남아이며 엄마인 저는 ‘언어는 주입식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아이는 한국에서 영어학원은 안 다녔고 다만 외국인의 거부감이 없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화상영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3학년쯤 되면 영어를 잘 못해도 해외영어 캠프를 즐길수 있을거란 생각에 summer camp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나트랑 KC Academy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한국에서 진행해주는 유학원(?)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보다 눈에 띄고 유난히 신뢰가 가는 ‘글로벌인재연수원’ 이란곳을 알게 되었고 상담 후 바로 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까지 준비과정에서 궁금한 사항 걱정이 많았지만 (요새는 사기도 너무 많아서 ‘등록했는데 못 가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도가 무한 상승하였습니다. 


떠나기 전에 줌으로 현지 담당자분들과 OT 를하고 카톡으로 문의 시 빠른 응대를 해주셨으며 필요한 사항을 두번 세번 체크해 주어서 잘 준비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경험은 2주간의 summer camp였으며 나트랑 KC Academy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여러 나라의 아이들과 함께하며 (이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실제로 우리아이 반은 14명이였는데 8명이 외국아이들이였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이 학습 위주가 아닌 activity 위주라고 안내받아 영어를 잘 못하더라고 적응을 쉽게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음 

둘째, 방과후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 ELS 수업도 있다하니 학습적으로도 좋았음.

생활 부분에서 장점은


첫째,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음. 보통 8시30분 출발하면 하원은 4시30분이였으로 낮 시간이 제법 길며 혼자 아이와 왔다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지루함 방지를 위하여 영어학원, 요가, 골프, 수영, 요리 등 제안을 많이 해 주셨으며 로컬 맛집/ 마사지샵/ 상점등 안내 및 할인 제공도 있었음

둘째, 나트랑 빈펄 호텔방이 생각보다 넓고 테라스가 있어서 답답함이 없었으며 매일 청소를 해주어 손가는게 없었음


셋째, 빨래서비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음 (로비에 빨래감을 전달하면 빨래/건조 후 이쁘게 접어서 배달해 주었으며 가격도 너무 저렴함)   


넷째, 아이들이 학업 후 저녁식사 전까지 호텔 수영장에서 정말 잘 놀았으며 주말 엑티비티까지 알선해 주셔서 호핑투어도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냈음     

 

이 외에 생활하는데 큰 도움 및 심적 안정은 당연히 현지 담당자분들의 상주였음. 로비에 항상 계시며 빠른 응대, 차량 어렌지등 크고 작은일들을 모두 신속히 도와주셔서 너무 편하였음


이럼에도 단점/ 유의사항이 있다면

첫째, 8월읠 나트랑 날씨는 정말 더웠음. 한낮에는 5분걸어도 땀이 났으며 베트남 대부분 식당들은 에어컨이 없어서 힘들었음. 점심은 아이들은 학교에서 식사를 하지만 부모는 점심+ 아이와 저녁식사를 해결해야 함


둘째, 아이의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 될거란 생각은 금지. 나는 처음부터 ‘경험’을 생각하며 떠났고그부분에서 만족하였으며 심지어 우리 아이 같은경우는 아주 쉬운 영어 구사정도 였지만 (쉬운 영단어/문장 읽기 수준) 그림을 보고 짧은 문장들을 스스로 적어와서 기특하였음 ^^ 

또한 학교의 점심식단은 크게 기대하면 실망 할 수 있음. 우리 아이는 워낙 한식파라서 점심이 맛이 없었다고 하였음

셋째, 2주가 짧다면 짧지만 길다면 긴 시간. 매일 다른 음식점에 가고 다른 엑티비티를 한다해도 지치거나 지루할 수 있으므로 처음 2주/4주살이라면 각오는 해야 할 것. 나 같은 경우는 유학생이였고 해외를 많이 다녔지만 이번 경험은 단순 여행이 아니라 아이 케어가 위주여서 그랬는지 마지막에 약간 멘탈이 흔들렸음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등원길 : 호텔조식 후 로비에서 기다리면 차량이 온다>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그룹활동 : 만들기, 그리기, 실험, 댄스 등 그룹활동이 많다>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수업시간 : 자유롭게 바닥에 앉아서 듣고 말하는 수업시간>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수업시간 : 자유롭게 바닥에 앉아서 듣고 말하는 수업시간>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점심시간 : 덥지만 밖에서 즐기는 점심시간. 다양한 메뉴이지만 서양 스타일 ^^;;> 


<나트랑 국제학교 영어캠프 수료식 : 마지막날 단체 댄스까지 선보이고 수료증 받고 담임선생님과 한컷> 

<총평>

나트랑 국제학교는 작지만 선생님 모두 나이스 하셨고 아이는 적응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뭐든 경험이 중요하다고 새로운곳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에 첫 영어캠프로 나트랑 KC Academy는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