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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한달살기 (4주) : MR 가족 후기 2편

안녕하세요

글로벌인재연수원 엄선팀입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한달살기 MR가족 후기 2편입니다.


반딧불이는 코타팅기쪽에 픽업차 불러서 갔어요
투어도 좋지만 우리끼리 다녀오고 싶어서 불렀어요
300링깃정도 했고요 입장료 불포함이라 가서 결제하고 식사도 따로 결제해서 먹었어요
해지길 기다리는동안 저녁먹고 동물농장에서 먹이주기도하고 놀다가 배타러 가면되요

솔직히 밤하늘에 날라다니는걸 기대하고 갔는데 현실은 나무에서 반짝거리는것만 봤네요
그래도 이런체험 어디서 또 해보겠어요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어요


쇼핑몰도 여러군데 있지만 저는 페러다임몰 추천합니다
클라이밍 아이스링크장 양궁 영화관등 아이들이랑 실내에서 놀거리가 많아요
거의 대부분은 스콜성으로 비가 잠깐씩 오지만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날도 있어요
그런날은 아이들 데리고 페러다임몰가서 놀다오곤 했어요

썬웨이쪽 빅박스도 가볼만해요
NSK 슈퍼마켓에서 과일사기도 좋고 Mr. DIY라고 우리나라로치면 다이소 같은곳에서 생필품 사기 좋고요
엄청나게 큰 서점도 있어서 책 골라서 사오기도 하고 에너지엑스라고 큰애들이 갈만한 키즈카페 같은곳도 있어서 놀기 좋아요


구도심쪽에 KSL 시티몰은 마사지나 네일아트하러가기 좋아요
시티몰에서 JB센트럴까지 가는 버스가 정문앞에서 30분마다 있어서 싱가포르 가기전에 들렸다가 애들은 인형뽑기 실컷해주고 저는 마사지 받고 놀다가 오후에 싱가포르 넘어갔다 오기도 했어요

그리고 시티몰 지하에 테스코가 있어서 거기서 선물사기 좋아요
커피 쨈 초콜릿등등 가격이 저렴해서 사가는 사람많아요
실제로 주말엔 싱가포르 사람들이 조호로 넘어와서 싹쓸히 해가서 주말 저녁되면 물건이 없어요

JB센트럴 근처에 Hiap joo bakery라고 100년된 빵집이 있는데 진짜 맛있어요
언제가도 사람이 너무 많이 줄서고 있어서 아이들은 근처 카페에 음료시켜서 넣어놓고 저 혼자 줄서서 사왔어요
왜 줄서는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맛있어요


동남아하면 야시장을 빼놓을수가 없죠
조호에도 여러군데 야시장이 여는데 KSL 시티몰 앞에서 월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려요
저는 여기가 제일 괜찮았어요
크게 열리는 대신 사람도 엄청 많아요

각종 꼬치들과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고 먹거리들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맛이 났어요
대신 동남아 특성상 위생은 살짝 접어놔야됩니다

수요일에 부킷인다쪽에서 여는 야시장은 규모가 작아서 크게 볼건 없고요 JB센트럴쪽 파사르야시장은 매일 열지만 꽤 늦게 열고 그닥 볼게 많이는 없었어요

그랩 전쟁이란 말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일부지역을 빼곤 크게 안잡히진 않았어요
확실히 피크시간엔 가격이 3배까지 뛰기도하고 주말에가 잘안잡히긴해요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이 렌트를 하는거 같아요

그랩은 카드등록 해놓으면 현금 따로 준비 할필요도 없고 알아서 바로 결제되서 편해요
그랩푸드도 이용해봤는데 완전 편해요
에코쪽도 피크시간때는 그랩 잘안잡혀서 고기먹고 싶을때 빼곤 배달 시켜서 먹곤 했어요

저는 운전하기도 싫고 낮에 밥먹으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싶어서 렌트 안했는데 나중에 그랩비용 계산해보니 어마어마 했어요
다음에 또 오게되면 그땐 렌트를 꼭 할려고 합니다

아이들이랑 한달살이 하면서 걱정도 많았고 이게 잘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싸우기도 많았는데 결론적으론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아이들도 저도 나름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조호는 신도시라 그런지 진짜 조용하고 깨끗해서 더욱더 좋았던거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올꺼예요

*다음번에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혜택을 꼭 받을거에요. 미리 예약할게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한달살기 4주 MR가족 후기 끝

소중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